Scroll Down

이수연

Suyeon Lee
#빗방울 #캐릭터 #애니메이션
빗방울

책장에서 찾은 나의 조각

누구에게나 어린 시절이 있다. 우리는 성장하며 모든 기억을 가져가지 않는다. 일어났던 일들, 머리로 한 생각들 중 일부만 기억하는 지금의 나'가 있다. 살아온 '모든 나'가 아닌 나는, 기록'을 통해 나의 나머지 조각들을 찾는다. 지금보다 훨씬 어렸을 적의 기록, 기억하지 못한 내가 쓴 시 "빗방울"을 발견했다. 기억과 함께 잃어버렸던 동심도 함께. 이 시를 썼던 나를 지금의 나로 만들어 보았다.

이수연

Suyeon Lee